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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한자34

우리말로 귀화(歸化)한 한자말 ♪ 우리말로 귀화(歸化)한 한자말 ♬ 생활속의 한자 우리말로 귀화(歸化)한 한자말 ◆ 썰매-雪馬[설마] : 미끄러운 눈 위를 말처럼 달리는 기구. ◆ 얌체-廉恥[염치] : 염치는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다. 염치의 작은말이 얌치이고, 얌치가 얌체로 변하면서 염치가 없는 사람을 가리키게 되었다. ◆ 미욱-迷惑[미혹] : 어리석어 올바로 판단하지 못함. ◆ 아둔-愚鈍[우둔] : 어리석어 몹시 둔함. ◆ 성냥-石硫黃[석류황] : 유황을 돌처럼 굳혀 불을 붙이는 물건. '석류황'을 빨리 발음하여 '성냥'이 되었다. ◆ 장난-作亂[작란] : 어지러운 짓을 함. ◆ 숭늉-熟冷[숙랭] : 밥 끓인 물을 식힌 것. ◆ 배추-白寀[백채] : 흰 빛깔이 나는 채소. ◆ 김치-沈菜[침채] : 배추를 소금물에 담궈[沈] 절인 .. 2017. 6. 22.
웃음의 종류=손뼉치며 웃는 박장대소 ♪ 웃음의 종류/손뼉치며 웃는 박장대소 ♬ 웃음은 인간만의 특권이다. 동물은 기뻐도 웃을 줄 모른다. 일소일소(一笑一笑), 일노일로(一怒一老)란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그 때마다 한 번씩 젊어지고, 한 번 성내면 그 때마다 한 번씩 늙는다는 말이다. 웃을 때보다 찡그릴 때 훨씬 많은 근육이 사용된다고 한다. 웃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한다. 혈액 순환이 좋아질 뿐 아니라 세포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화내지 말고 웃으며 살 일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흔히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말하곤 하였다. 웃는 집 대문으로는 온갖 복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입춘(立春)이 되면 대문에 이 글귀를 써 붙여, 한 해 동안 웃고 지내며 만복을 누릴 수.. 2017. 6. 21.
겹쳐서 쓰는 한자어 ♪ 겹쳐서 쓰는 한자어 ♬ ◆ 전전긍긍(戰戰兢兢)=두려워 삼가는 모양. 전(戰)은 싸운다는 뜻이지만, 두려워 떤다는 뜻도 있다. 긍(兢)도 조심한다. 떤다는 뜻이다. ◆ 명명백백(明明白白)=너무도 분명한 모양. 아주 명백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음을 이른다. 명백(明白)을 강조해 쓰는 말이다. ◆ 방방곡곡(坊坊曲曲)=곳곳마다, 한 군데도 빠짐없이. 방(坊)과 곡(曲)은 예전 마을의 행정 단위를 나타내던 말이다. ◆ 정정당당(正正堂堂)=공정하고 떳떳함. 당당(堂堂)은 당당하다는 뜻이다. ◆ 호호탕탕(浩浩蕩蕩)=거침없이 걸릴 것 없는 모양. 호탕(浩蕩)을 강조해 쓰는 말이다. ◆ 시시비비(是是非非)=옳고 그름. 시비(是非), 즉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다. ◆ 허허실실(虛虛實實) =적의 허(虛)를 찌르고 실(實)을.. 2017. 6. 20.
감정을 나타내는 신체와 관련된 우리말 표현 ♪ 감정을 나타내는 신체와 관련된 우리말 표현 ♬ ◆ 만족감=입이 벌어지다. ◆ 부끄러움=귀밑이 빨개지다. ◆ 조바심=발을 동동 구르다. ◆ 흥분=손에 땀을 쥐다. ◆ 죄의식=발이 저리다. ◆ 기쁨=가슴이 설레다. ◆ 슬픔=가슴이 아프다. ◆ 두려움=간이 콩알만해지다. 등골이 오싹하다. ◆ 근심 걱정=애가 탄다. 애간장이 녹는다. 간이 떨린다. ◆ 놀람=간이 철렁하다. 간담이 서늘하다. ◆ 욕심=간이 부었다. 201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