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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힐링23

개나리차 만드는 법, 효능 추운 겨울을 보내고 기분좋게 다가오는 개나리. 개나리꽃이 색은 너무도 곱다. 그런데 요즘은 기온이 높아져서 꽃들이 순서대로 피지 않는다. 올해의 경우 꽃들이 동시에 핀 것 같아 걱정과 더불어 꽃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개나리 꽃차(3월 말~4월) 개나리가 피면 노란 병아리가 생각난다. 병아리가 놀다가 심심할 때 콕 쪼아 볼 것 같은 꽃이다. 봄나들이하며 개나리를 좀 모셨다. 덖고 우리는 시간 모두 살랑대는 봄이다. 가지에 조롱조롱 매달려 반짝반짝 빛나던 노란 별이 차가 되는 게 고맙다. 개나리 꽃차는 은은하고 순한 맛으로 몸을 흔들어 깨운다. 개나리차 만드는 법 1. 갓핀꽃을 준비한다. 2. 저온에 면 보자기를 깔고 겹치지 않게 놓는다. 3.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고 모양이 잡히면.. 2018. 6. 10.
감태나무차 만드는 법, 효능 국화차, 우렁차, 녹차와 같이 일반적인 차에 익숙해서 인지 감태나무차라는 것도 생소합니다. 하지만 자연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고 만들고 계시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공유합니다. 감태나무 잎차(4월 중순~5월) 잎에서 감태 맛이 나서 감태나무다. 감태는 미역이나 파래 같은 해조류다. 잎을 씹으면 감태 처럼 끈적끈적하다. 단풍이 들거나 마른 잎도 감태 맛이 난다. 감태나무를 만나면 약인 듯 한두 잎 따 먹는다. 누가 있으면 주기도 한다. 열에 아홉은 신기한 맛이라며 놀란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앞산 뒷산 어디든 있어 고마운 나무다. 감태나무차 만드는 법 1. 어린잎을 준비한다. 단풍 든 잎도 좋다. 2. 고온에서 덖고 비비고 식히기를 3~5번 되풀이한다. 3.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면 온도를 낮추며.. 2018. 6. 10.
감나무/고욤나무차 만드는 법, 효능 감나무 · 고욤나무 꽃차(5월 말~6월) | 잎차(4월 중순~6월) 감나무가 좋다. 감도 달리고, 그늘도 생기고, 단풍도 곱다. 감꽃 목걸이는 추억이다. 금방 떨어진 꽃은 깨끗하지만 떫은맛이 많다. 실에 꿰어 갈색이 되면 먹었다. 감꽃도 차가 된다. 차 만들 때는 감나무보다 산에서 절로 자란 고욤나무 꽃과 잎이 좋다. 고욤나무는 감나무 대목으로 쓰는데, 산에 절로 사니 신선 격이다. 만드는 법 1. 어린잎을 준비한다. 큰 잎은 자른다. 2. 고온에서 숨을 죽인 뒤, 덖고 비비고 식히는 과정을 3~5번 되풀이한다. 덖은 뒤 뜨겁고 수분이 있을 때 여러 번 비벼야 맛난 차가 된다. 3.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면 온도를 조금씩 낮추며 여러 번 덖는다. 4. 수분 점검 뒤 6시간 안팎으로 향매김을 한다. 출처:.. 2018. 6. 10.
감국차 만드는 법, 효능 감국: 꽃차(10~11월) 먹은 뒤에 단맛이 남아서 달 감(甘), 국화 국(菊), 감국이다. 꽃이 500원짜리 동전만 하다. 산국은 10원짜리 동전만 하다. 감국으로 아는 꽃이 산국일 때가 많다. 감국 꽃밭이라 해서 달려가면 감국은 온데간데없고 산국이 반기는 경우가 보통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는 감국보다 산국이 흔하다. 감국차 만드는 법 1. 갓 핀 꽃을 준비한다. 2. 소금(5%)을 넣고 끓인 물에 2~3번 데친다(대추와 감초 달인 물에 찌거나 데쳐도 된다). 3. 찬물로 식힌 뒤 물기를 빼고 중온에서 덖는다. 4. 온도를 조금씩 높이며 덖어 고온에서 마무리한다. 5. 수분 점검 뒤 2시간 안팎으로 향매김을 한다. 출처: 행복한 꽃차 만들기 +Plus 저온에 90% 정도 수분을 빼고 대추와 감초 달인.. 201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