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식과 힐링23

갯기름나물(방풍)꽃차와 잎차 만드는 법 및 효능 어디선가 보았던 그리고 방충이라는 명칭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갯기름나물. 하얗게 생긴 작은꽃이 다소곳해보입니다. 갯 기름나물(방풍) 꽃차(7월) | 잎차(3~4월) | 뿌리차(11~2월) 등록된 이름이 갯기름나물이다. 약으로 쓸 때 풍을 물리치는 약이라고 약재 이름이 방풍이다. 봄 잎은 맛 좋은 나물이다. 향이 짙고 맛은 쌉싸래하다. 줄기가 꼿꼿해지고 꽃이 피면 잘 먹지 않는데, 이때 꽃차를 만들기 좋다. 나물과 달리 잎차는 쓴맛이 거의 없고, 구수하고 들큼하다 뿌리도 덖어 서 차를 만든다. 꽃차 만드는 법 1. 갓핀꽃을 송이째 준비한다. 2. 저온에 면 보자기를 깔고 엎어둔다(꽃을 하나씩 따면 팬에서 바로 덖는다). 3.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면 꽃자루를 자르고, 면.. 2018. 6. 11.
갯버들 꽃차 만드는 법 및 효능 갯버들 꽃차(3월) 이른 봄에 모자 쏙 벗고 피는 꽃, 강아지 꼬리를 닮은 꽃, 갯버들 꽃을 버들강아지, 버들개지라 한다. 어릴 때 냇가에서 갯버들 꽃을 껌처럼 씹다가 꿀떡 넘겼다. 쫄깃하면서도 향긋했다. 갯버들 꽃차는 덖는 내내 손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 같다. 버드나무 껍질에는 아스피린을 만드는 재료 성분이 들었다. 흔한 나무가 약이 된다. 만드는 법 1. 꽃가루가 터지지 않은 꽃을 준비한다. 2. 찜기에 김이 오른 뒤 1분 정도 찌고 식히기를 3번 정도 되풀이한다. 3. 물기를 빼고 저온에서 덖다가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면, 온도를 조금씩 높이며 덖어 고온에서 마무리한다. 부러뜨렸을 때 똑 부러지면 된다. 4. 수분 점검 뒤 2시간 안팎으로 향매김을 한다. Plus 꽃가루가 터진 꽃을 덖으면 타기.. 2018. 6. 11.
개쑥부쟁이/쑥부쟁이 꽃차, 만드는 법 및 효능 시골길에서 오며가며 눈에 간혹 보였던 보라색의 꽃. 예쁜 꽃과는 달리 이름이 좀 엇박자인것 같지만 효능을 보니 마음이 더 갑니다. 개쑥부쟁이 · 쑥부쟁이 꽃차(9~10월) 가을은 들국화 세상이다. 그 가운데 개쑥부쟁이가 핀 길은 걷기만 해도 좋다. 꽃을 조금 모셔 와 면 보자기를 깔고 팬 온도를 낮춰 올려놓았다. 어느 정도 모양이 잡히나 싶더니 가운데가 부풀어 오른다. 아뿔싸! 남은 꽃은 하나하나 소금물에 데쳐서 모양을 잡았다. 꽃이 잠든 듯 얌전하다. 쑥부쟁이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만드는 법 1. 갓 핀 꽃을 꽃자루가 1cm 되게 준비한다. 2. 소금(5%)을 넣고 끓인 물에 꽃을 하나씩 데친다. 불은 켜둔다. 3. 마른행주에 놓고 물기를 뺀다. 4. 면 보자기에 올려 저온부터 고온까지 조금씩 높이며.. 2018. 6. 11.
개망초차 만드는 법, 효능 어렸을 적에 소꿉놀이를 할 때가 기억납니다. 요즘처럼 예쁜 소굽놀이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음식을 만들 때, 달걀대용으로 사용했던 개망초. 시골에서 매우 흔하게 접하는 꽃이지만 그저 잡초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쓰임새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순이 나올 때면 그것을 잘라 나물로 무쳐먹는다는 것도, 꽃차로 활용한다는 것도 말이지요. 개망초 꽃차(6-7월), 잎차(12~3월) 나들목에 절로 자란 개망초가 지천이다. 운전하면서 자꾸 개망초에 눈이 간다. 동무가 6월은 개망초의 계절 같단다. 참말이지 산길과 들길, 묵밭이 온통 안개꽃 같은 개망초다. 꽃을 모셔 와 차로 덖었다. 하얀 꽃밭이 생각난다. 겨울난 잎은 찧어서 달아놓았다. 꽃과 잎을 차례로 마시니 모자라는 사람이 조금은 온전해지는 것.. 201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