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인, 요실금을 스스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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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속옷을 하루에 몇 번씩 갈아입는지 모르겠다!”
모친의 말씀이시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찔끔 찔끔 소변이 나온다고 하신다.
외출이라도 하게 되면 지린내가 슬금슬금 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게 아니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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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억속의 이야기가 되었다. 벌써 17년 전의 일이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올 해 80세가 되셨다. 어린 조카들이 말하기를,
“할머니한테서는 다른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나지 않아요!” 라고 한다.
모두 사혈의 덕분이다. 내가 사혈을 처음 시작할 무렵 모친께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던 부분이 바로 요실금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60대 초반밖에 안되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으신 것 같다.
심천사혈요법에서 가장 기본 혈자리인 2번혈(위장혈)과 3번혈(뿌리혈)은 우리 가족의 선물이 되었다.
나는 2번혈(위장혈)로 신경성 위염을 해결했고, 저희 엄마는 3번혈(뿌리혈)로 요실금에서 해방되었으니 말이다.
지금도 2번혈과 3번혈을 가끔씩 혼자서 사혈하신다. 소파에 기대고 앉아서 하신다.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신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
요실금을 위한 혈자리는 실질적으로 3번혈(위장혈)이 아니라 51번혈(생리통혈)이다.
위치상으로 놓고 보았을 때 51번혈자리는 3번혈자리 바로 아래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腸)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3번혈을 사혈하면 되고, 요실금이나 전립선 쪽에 문제가 있다싶으면 51번혈(생리통혈)을 사혈한다. 나의 경우에도 생리전후로 어쩌다 한 번씩 깔짝깔짝 신경이 쓰일 만큼 가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바로 51번혈을 몇 차례 사혈을 해주면 다음날 감쪽같이 가려운 증세가 사라진다.
이렇게 글을 올리고는 있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사혈은 알면 알수록 정말로 대단하다. 하지만 나쁜 혈액이든 좋은 혈액이든 어혈도 내 몸에 있었던 혈액이다.
그러므로 어혈을 제거하기 전에 보사의 균형을 잘 지켜줘야만 한다. 단순히 혈자리만 보고 사혈하면 큰일이다.
심천사혈요법에서는 피부족을 겪지 않게끔 도와주는 안전장치 즉, 식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80세인 노인의 경우에도 큰 무리 없이 사혈이 가능했던 것이다.
사혈자체는 약간의 부항기를 다루는 스킬만 익히면 별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보사의 균형을 알아가는 것은
교육이 꼭 필요하다. 남녀노소는 말할 것도 없고, 개개인마다 몸의 상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된 사혈양을 정 할수 없다.
과학적인 접근에서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겠지만 이치적인 접근으로 보면 모두 다르게 접근하는것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모두 지혜롭게 건강챙김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2번혈(위장혈)의 위치는 명치인 급소와 배꼽을 기점으로 한 중간지점.
3번혈(뿌리혈)의 위치는 배꼽과 치골을 기점으로 배꼽쪽에서 60% 아래 지점
51번혈(생리통혈): 치골의 상단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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