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위염을 해결했어요!
뭔가를 먹고는 싶은데 위가 부담스러워 먹지 못할 때 참으로 답답하다. 설령 먹고 싶은 만큼 먹었다 치더라도 그 후에 겪게 되는 불편함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어느 때 부터인가 음식 앞에서 위(胃)가 불편했다. 어찌되었든 맛있는 걸 눈앞에 두고 먹지 못하는 상황은 기분이 좋지 않다. 이런 나의 위장상태도 모른 채 어른들은 음식 앞에서 젓가락을 깔짝댄다고 좋지 않게 보신다. 참으로 억울한 상황이다. 나도 정말 먹고 싶은데 말이지요.ㅋㅋ
심천사혈요법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해결을 본 것이 바로 신경성 위염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 동안 4차례의 사혈만으로 위염의 불편함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져 버렸다. 처음에는 마냥 신기할 뿐이었다. 몇 년 동안 불편했던 신경성 위염이 무슨 원리에 의해서 해결되었는지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이해했지만 현대의학에 익숙한 나였기 때문에 사혈 몇 번을 했다고 위염이 나았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위장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모세혈관이 막혀서 위염이 생겼다!’
‘인간의 몸은 너무도 오묘한데 이렇게 간단한 원리에 의해서 내가 그 고생을 했단 말이지?!’ 과연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만으로 질환이 생기고 어혈을 제거한 것만으로 질환에 대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원리. 심천사혈요법의 이론은 교육을 받고 난 후,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에야 형식적인 머리로의 이해가 아닌 이치적인 접근으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물론 똑같은 신경성 위염이라 할지라도 나처럼 4차례의 사혈만으로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사람마다 몸의 건강상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혈을 몇 차례하면 치유가 ‘된다’ 혹은 ‘안된다’를 말 할 수 없음을 말이다.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한지 20년된 사람과 10년 된 사람, 2년 된 사람은 어혈의 쌓인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던 것이다.
아직도 주변에는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게 된다. 약의 숫자도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만 간다. 평생 동안 먹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많이 답답해 보이지만 내가 뭐라고 말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사혈을 배우라고 강요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든다. ‘가족 중에 누구 한사람이라도 심천사혈요법을 배우면 될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현대의학을 폄하하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전문의를 획득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었을지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학의 발달로 인해서 많은 도움을 받아 왔다. 하지만 혈액순환장애에서 만큼은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법도 한데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심천사혈요법을 단지 무지하고 비과학적인 요법으로 치부해버린다.
어느날 모친께서도 한 말씀 하신다. “나도 네가 컴퓨터공학이 아니라 의사였더라면 사혈에 대해 많이 화났을 것 같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비과학적이라고 말하는 사혈을 통해서 나는 위염의 불편함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이다. 현대의학의 입장이 아닌 지금의 내 입장에서는 위염의 고통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이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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