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는 계면활성제로써 물과 기름이 잘 섞일 수 있게 해 주는 물질이다. 원래 기름과 물은 섞이지 않지만 유화제가 들어가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고 섞이게 된다. 유화제 덕분에 고소한 빵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유화제가 없다면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들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
문제는 이 유화제가 사람 몸 속에 들어가서도 유화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우리의 몸에 들어온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성분이 "인간의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다. 결국 유화제는 배설되어야 할 각종 유해 성분을 녹아들게 함으로써 우리의 몸에 유해 성분이 쌓여가게 하는 역할을 하고 만다.
유화제 종류로는 레시틴, 모노글리세라이드,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자당지방산에스테르 등이 있다.
레시틴
레시틴은 달걀노른자와 콩에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레시틴을 대두 인지질이라고도 하며, 콩기름을 제조할 때 콩기름에서 분리 정제하여 얻는다. 레시틴은 자연에서 얻기 때문에 화학적 합성품이 아니면서 천연 첨가물의 하나이며 독성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는 달걀노른자는 일반적으로 마요네즈의 유화에 쓰인다.
모노글리세라이드
모노글리세라이드는 독성이 없고 사용하기 간편해 유화제로서뿐만 아니라 거품억제제, 녹말의 노화방지제로서 빵이나 케이크에 흔히 사용된다. 또한 시간이 경과하면서 빵이 입에 닿는 촉감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먹을수록 손해 보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본래 서양 요리의 디저트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기호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영양가도 높아 고지방인 것은 100g당 열량이 200kcal 정도로 높으며, 간식이나 환자식 · 유아식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주원료인 크림, 우유 또는 유제품에 달걀, 당류, 유화제와 안정제, 향료와 색소, 인공감미료 등을 넣어서 만든다. 문제는 아무 영양분이 없이 혈당을 높이는 정제당과 발암물질이 체내에서 잘 섞이도록 돕는 유화제를 비롯, 향료와 색소, 안정제, 인공감미료 등 유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출처: 우리 집 밥상에서 더할 음식&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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