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밤참으로 좋은 키위의 효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나나보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는 더 풍부한 키위는 아침식사 대신, 지친 오후의 간식, 그리고 다이어트할 때 간식으로 좋습니다.
키위 효능
다이어트 효과
키위는 100g당 칼로리가 54kcal 정도로 바나나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데, 비타민C와 E, 엽산, 마그네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아주 좋다. 키위의 과당은 몸에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수유 중인 산모, 소화기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다. 바쁜 아침식사 대용이나 지친 오후 간식으로 키위를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좋다. 키위의 신맛 때문에 키위를 먹고 나면 다른 것을 먹고 싶지 않으므로 저녁식사 대용으로 키위를 먹으면 밤참을 먹고 싶은 유혹이 없어진다.
노화방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비타민 에이스(ACE)와 면역력을 올려주는 항산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다.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사과의 6배나 들어 있으며,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나트륨을 내보내 혈압을 낮추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최근 항산화물질로 주목받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타닌도 풍부하다. 작은 키위 1개에 농축된 이런 성분이 몸에 들어가면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을 예방한다.
스트레스 완화
키위는 떠먹는 종합비타민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비타민C라고 하면 흔히 오렌지나 사과를 떠올리지만 '비타민의 제왕'은 키위다. 키위의 비타민C 함유량은 오렌지의 2.5~3배, 사과의 17배에 달한다. 골드키위는 100g당 109mg, 그린키위는 9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하루 권장량의 1.6배에 이르는 수치다. 비타민C는 피로해소,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효과적인가 하면,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인터페론을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며 활성산소와 발암물질로 유전자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주므로 특히 흡연자는 매일 비타민C를 먹어야 한다.
암발생 억제
키위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은 암발생을 억제한다. 태양광선으로 생기는 피부암 예방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불에 굽거나 훈제한 식품을 키위와 함께 먹으면 발암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키위 제대로 먹기
- 속이 노란 골드키위는 비타민 C와 E, 각종 아미노산, 글루탐산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엽산이 풍부해 빈혈과 기형아 예방에 좋다. 그린키위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 키위는 바나나처럼 수확한 뒤에도 호흡을 계속하면서 익는 '후숙(後熟)' 과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이 약해지고 달콤해지기 때문에, 신맛을 좋아하면 약간 단단한 것을 골라 곧바로 먹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면 말랑말랑한 것을 고르면 된다. 빨리 숙성시키고 싶을 때는 잘 익은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익은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키위를 익게 만들어 빨리 후숙된다.
- 키위의 액티니딘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흡수를 돕기 때문에 고기를 연하게 해준다. 고기를 먹을 때 키위를 곁들이면 소화도 잘되고 속 쓰림도 방지할 수 있다. 불고기나 갈비를 잴 때, 질긴 고기를 요리할 때 키위즙을 이용하면 좋다.
키위소스와 사과를 곁들인 비프스테이크
- 소스 1(키위 2개, 사과 1개, 양파 반쪽, 생강 약간의 재료들을 작게 썰어 블렌더에 간다.
- 소스 1과 소스 2(간장 100ml, 청주 100ml, 설탕 14g, 옥수수녹말 8g)를 프라이팬에 넣고 열을 가하면 걸쭉하게 될 때까지 젓는다.
- 쇠고기(갈비살 400g)를 2cm 크기로 잘라서 그릴에 굽고 소스를 뿌린다.
- 키위(1개)를 얇게 썰어 쇠고기와 함께 장식한다.
출처: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 색깔이 평소와 많이 다를 때 대처하는 법 (0) | 2022.07.02 |
---|---|
다이어트할 때 좋은 바나나 (0) | 2022.07.01 |
양파 장아찌 만들고 양파 먹을 때 주의할 점 (0) | 2022.06.29 |
가공식품 안전하게 먹는 방법 (0) | 2022.06.24 |
유해 성분까지 내 몸속에 섞어버리는 유화제 종류 (0) | 2022.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