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아기의 변-흰색, 빨간색, 검은색 변?/야마모토 휘미히코♬
아기의 변-흰색, 빨간색, 검은색 변?
아기는 몸의 상태가 나빠도 제대로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매일 배설되는 대변은 아기의 몸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므로,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한 척도가 되지요. 따라서 아빠나 엄마가 평상시 대변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변의 색이 '흰색, 빨간색, 검은색'인 경우를 제외하면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흰색의 변을 봤다면? 잘 살펴보십시오. 대변에 하얀 좁쌀 같은 것이 섞여 있는 정도라면 분유의 지방분 같은 것이 굳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아기가 평상시와 다름없이 잘 놀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흰색으로 묽은 설사를 할 때에는 주위가 필요합니다. 아기들이 흔히 감염되는 로타 바이러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시큼한 냄새가 나면서 담황색 내지 희끄무레한 색의 변을 보게 됩니다. 설사의 횟수도 많고 가끔 심한 구토를 동반해 탈수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단단하고 하얀 변의 경우, 담즙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담도폐쇄증 때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달 증세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한 병입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에는 산도를 통과할 때 어머니의 혈액을 마셔 그 결과 '검은 색'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원인이 어머니의 혈액인지, 아기에게 있는지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생후 수 주 후라면 검은 색 변은 아기의 소화관에서 출혈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 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붉은 색'변의 경우, 대변의 상태를 잘 관찰하십시오. 대변 안에 붉은 색 덩어리가 약간 섞여 있고 아기가 평상시처럼 잘 놀면 우선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화가 덜 된 딸기 같은 음식물이 섞여 잇는 것이 원인이니까요.
대변의 표면에 혈액이 붙어잇는 경우는 변이 되어서 항문이 찢어졌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붉은 색 젤리 모양의 흐물흐물한 덩어리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에서 심한 출혈을 일으켜 점막이 섞인 것일 수 있습니다. 생후 수개월에서 1세 사이의 아기에게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장의 일부가 같은 장 속으로 들어가는 병입니다. 아파서 칭얼대거나 통증이 심해 심하게 보채며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시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아기가 울음을 그쳤다고 내버려두면 장이 괴사를 일으켜 매우 위험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발견이 빨라 발병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완치될 수 있습니다.
출처:대변 소변이 알려주는 우리 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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