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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정보]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비만

by 행복한 엔젤 2017.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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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비만

 

- 출처: 의사의 반란/신우섭지음 -

 

 

 

 

살이 찌는 분들은 한두 번의 다이어트 경험이 있습니다. 선식도 먹어보고 과일만 먹기도 하고 효소 제품을 사서 먹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살이 빠지거나 그 이후에 더 쪘다는 것입니다. 비싼 돈 주고 먹고 싶은 것 못 먹어가며 악착같이 했는데 다이어트 끝나고 2~3개월 정도 지나면 예전보다 더 체중이 불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본인의 먹는 양이 남들보다 결코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체질은 절대 없습니다. 적게 먹고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먹은 음식이 어떻게 대사되는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식사하는 이유는 음식을 먹고 몸에서 소화시켜 힘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하나가 음식을 통해 들어온 영양소를 흡수하여 제대로 기능할 때 우리 몸은 힘이 힘이 넘치고 특별한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이 찌는 분들은 이 과정이 잘못되고 있다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은 대사성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대사를 바로잡으면 필요 없는 살들이 줄어들고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방세포의 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이 어릴 적에 지방세포는 분열을 통해 수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세포가 늘어나지 않는데 어떻게 지방이 많아져서 살이 찌는 것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지방세포의 기능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방세포는 우리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못할 때 비상 식량 역할을 합니다. 즉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할 때 지방세포를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지방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세포가 커지는 이유는 지방세포의 탐식 작용에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돌아다니지 말아야 할 물질들이 들어오면 지방세포는 그런 물질들이 몸 안에서 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감싸 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물질이 많아질수록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나잇살이 찌는 것이 더 건강한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고 있습니다. 지방세포의 탐식 작용이 위험한 물질을 제어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데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방세포의 기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만 환자들은 평소엔 별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 매우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많아지고 커진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엑 가장 큰 문제는 자연적인 식재료가 아닌 가공식품들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에 혼란을 주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인공적인 물질들을 배설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쌓이는데 이때 비만이 됩니다. 따라서 비만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먹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설탕 등의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자연식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우리가 매일 먹어서 힘을 낼 수 있는 현미밥을 충분히 천천히 먹고, 또 거기에 당분을 멀리할 수 있도록 천연소금을 알맞게 먹는다면 비만은 해결됩니다. 바로 입맛을 바꾸는 작업이 비만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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