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過猶不及)/과전이하(瓜田李下)
과유불급(過猶不及)/과전이하(瓜田李下) ◆과유불급(過猶不及) 過: 지날 과, 猶: 같을 유, 不: 아니 불, 及: 미칠 급 정도를 지나침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물었다. "선생님, 자장과 자하 중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 "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 자하는 부족한 면이 많은 것 같다." "그러면 자장이 나은 건가요?" 자공이 다시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으니라過猶不及." ◆과전이하(瓜田李下) 瓜: 오이 과, 田: 밭 전, 李: 오얏 리, 下: 아래 하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좋다 전국시대 제나라 위왕이 즉위한 지 9년이 되던 해였..
2018. 1. 12.
고침안면(高枕安眠)/곡학아세(曲學阿世)
고침안면(高枕安眠)/곡학아세(曲學阿世) 고침안면(高枕安眠) 곡학아세(曲學阿世) 고침안면(高枕安眠) 高: 높을고, 枕: 베개 침, 安: 편안할 안, 眠: 잘 면 베개를 높이하여 편히 잘 잔다는 뜻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태 전국시대, 소진과 장의는 종횡가로서 유명했다. 소진은 합종, 장의는 연형을 주장했다. 합종이란 진나라 이외의 여섯 나라, 즉 한, 위, 조, 연, 제, 초가 동맹하여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이며, 연횡이란 여섯 나라가 각각 진나라와 손잡는 것이지만 실은 진나라에 복종하는 것이었다. 소진은 합종을 이루어 여섯 나라의 재상을 겸하게 되었으나, 보다 악랄했던 장의는 진나라의 무력을 배경으로 이웃나라를 압박했다. 장의는 자신이 손수 진나라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를 침략했다. 그 후 위나라의 재상이 된..
201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