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자외선, 방사선
적외선, 자외선, 방사선
진핵세포생물은 우리의 조상세포(혐기성 세포)에 미토콘드리아의 조상이 기생하게 되면서부터 호기성호흡이 시작되었고 산소 없이는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경위가 있다.
그러나 본체(미토콘드리아 이외의 세포성분)는 지금도 산소 없이 글루코스를 2분자의 유산으로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 시스템을 유지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를 주는 쪽인 음식물, 말하자면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은 태양 에너지 덕분에 얻은 것이며(식물에 의해서) 태양 에너지 없이는 생명은 존재할 수 없다. 태양 에너지는 산소이상으로 생명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면 태양 에너지는 우리들 진핵세포생물, 그리고 다세포생물에 대하여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일까?
분자를 가열하여 우리의 체온을 높여주는 적외선은 보통의 양으로는 다세포생물을 부교감신경 우위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림프구 우위의 방어체제이다.
자외선은 조사(照射)되는 양이 증가함에 따라 부교감신경 우위로부터 교감신경 우위의 세계로 유도한다. 다량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과립구가 유도되어 피부나 점막이 상해를 입는 일은 흔히 경험하는 바이다.
이것은 상피세포에 한정된 반응일 뿐만이 아니라 전신의 반응이다. 그러므로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암의 발생이나 가령(加齡)의 촉진작용을 발휘하게 된다.
방사선도 양이 증가함에 따라 부교감신경 우위에서 교감신경 우위에로 이행한다. 0.5그레이 정도의 소량의 방사선을 조사(照射)하면 면역능(免疫能)이 높아지고 발암에 대한 저항성을 얻게 되는 현상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조사량은 교감신경 자극에 의한 과립구반응을 야기하게 된다.
적외선, 자외선, 방사선은 모두 태양광 속에 있는 파장이 다른 빛이다. 파장이 짧은 방사선은 몸의 내부에까지 도달하는 성질이 있다. 한편, 적외선(긴 파장)과 자외선(짧은 파장)의 중간에 있는 가시광선은 생물을 교감신경 우위의 활동형으로 유도한다(야행동물을 제외). 울병(서맥徐脈) 치료에 광요법(강한 광선을 환자에게 조사한다)을 하는 이유이다.
[출처=의료가 병을 만든다, p.1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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