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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명상,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10~20배로 늘려주기 좋은 간단한 훈련법

by 행복한 엔젤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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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명상,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10~20배로 늘려주기 좋은 간단한 훈련법


매 끼니는 마음챙기기를 창조적으로 실천할 기회이다. 불교에서는 개개인의 이해 능력에 따라서, 먹고 마시는 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수행을 필수적으로 행한다. 아이들은 뭔가를 먹을 때 대개 재빨리 삼켜버린다.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10배, 20배로 늘려주는 다른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다음은 아이들이 하기에 좋은 간단한 훈련이다. 오렌지 명상은 혼자서 수행할 수도 있고, 다른 어른들과 함께 수행할 수도 있다.

 

1. 바라보기 그리고 숨고르기

아이의 순에 오렌지를 쥐어준다. 아이는 오렌지를 손바닥에서 돌리고 코에 댄다. 아이는 눈을 감으면서 울퉁불퉁한 촉감과 매끄러운 스티커를 느낀다. 네이블에서 딴 "베이비 오렌지"일 수도 있다. 아마도 냉장고 안에 두어서 차가울 것이다.

 

몇 마디 말로, 아이에게 먹으면서 먹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아이에게 지금 오렌지 명상을 함께 하고 있음을 밝힌다. 함께 30분 정도 일상사를 떨쳐버린다. 오렌지와 서로를 위해 함께 있는 것이다.

 

아이를 지도하면서 자신의 열정을 활용한다. 오렌지를 심오하게 살펴보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아이의 손에 있는 오렌지가 아주 작은 녹색 싹에서 어떻게 자라났는지를 가르쳐준다. 오렌지나무에서 햇살과 바람, 비 등의 혜택으로 몇 개월에 걸쳐서 이런 오렌지가 생겨난다. 이런 혜택이 없으면, 과일이나 채소가 존재할 수 없다. 가깝고 먼 많은 환경의 놀라운 결과물이 오렌지다.

 

 

2. 차리기

이제 아이는 조심스럽게 오렌지 껍질을 벗긴다. 알맹이가 든 보풀이 덮인 하얀 속을 만진다. 오렌지 향기가 한층 진하게 퍼져나온다. 조금씩 조금씩 벗겨가면서, 이렇듯 겉보기에는 평이한 행동으로 마음챙기기를 활용해 큰 의미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조용히 생각한다. 오렌지 명상은 삶에 감사하면서 근심걱정을 좀더 넓은 시야에서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렌지를 먹는 일에 마음을 챙기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많은 돈이 들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행으로 일상을 정신적인 생활로 바꿀 수 있다. 보풀이 덮인 속을 떼어내면서 둘 사이는 분리되지 않고 동일한 마음으로 더불어 머무는 것이다.

 

 

3. 씹기

아이와 함께 한 조각을 입에 넣는다. 천천히 씹으면서 서서히 즙이 나오는 것을 혀로 느낀다. 살짝 여러 번 씹으면서 달콤한이 퍼지는 것을 느낀다. 오렌지와 함께 머무르고 있으므로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이런 명상에서 오렌지와 더불어 머무르지 못하면, 아이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 씹는 데에 마음을 챙기면 유용한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다.

 

 

4. 삼키기 그리고 반복하기

오렌지 수행을 하는 30분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오렌지에 머무는 수행은 정신을 풍요롭게 하여 마음의 병을 없애주고, 새로운 변화를 생기게 한다. 보통 때에도 오렌지는 많이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명상을 통해 오렌지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오렌지 하나가 행복을 맛보는 기회가 된다. 더구나, 아이에게 오렌지 먹는 데 집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의 마음 속에 깨달음의 씨앗을 심는 일이다.

 

[출처=붓다의 밥상, p. 2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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