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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사랑시] 사랑굿/김초혜

by 행복한 엔젤 201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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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사랑굿/김초혜

 

 

사랑시

사랑굿

김초혜

 

 

 

 

내게 있는

조그만 눈

남의

어리석음을 깨우며

이 마음은

지키지 못하는

덧없음이네

 

인과의

그물에 얽혀

그대 벗어날 곳 찾아

절름거려도

감긴 마음

풀리지 않고

 

진실을 꾸며도

거짓을 꾸며도

백 년 살 것 아닌데

한 사람

따뜻이 하기

어찌 그리 힘드오.

 

 

 

**시를 읽고서**

나의 단점에는 관대하고

연인의 단점에는 냉정한것?

연인이라면

적어도 서로의 힘듬을

지켜보면서 말없이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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