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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너의 이름을 부르면/신달자 ♬
사랑시
너의 이름을 부르면
신달자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시를 읽고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걸까?
아니면 자신이 힘들 때
연인이 옆에 없어서 일까?
아직은 시를 담을 그릇을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느낌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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