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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사랑시] 너의 이름을 부르면/신달자

by 행복한 엔젤 201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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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너의 이름을 부르면/신달자

 

 

사랑시

너의 이름을 부르면

신달자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시를 읽고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걸까?

아니면 자신이 힘들 때

연인이 옆에 없어서 일까?

아직은 시를 담을 그릇을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느낌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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