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천식에 잘 걸리는 유형의 사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천식은 기관지가 수축해서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증세를 말한다. 특히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감기 치료로는 잘 낫지도 않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괴로운 경우가 많다.
단순히 기침을 하는 것이 병이 될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기침은 의외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기침을 할 때는 복근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해진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기침을 하는 것 자체가 심한 부담이 되기도 한다. 또 숨이 가빠지고 온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증세도 따라온다. 일단은 천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공기가 나쁜 곳에서 일하고 있다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든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등의 환경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관지 천식에 잘 걸리는 유형의 사람
■ 의존 욕구가 강한 아이
아이들의 기관지 천식은 어머니에 대한 의존 욕구가 아주 강한데 어머니로부터 이를 거부당하거나, 나이에 비해 너무 빨리 독립을 강요하는 경우에 발병될 수 있다. 어린이 기관지 천식 발작은 어머니와의 이별에 대한 울음이며, 이것을 통해 다시 관계를 맺으려는 소망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많다.
■ 소극적인 성격
성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기관지 천식을 앓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격이 예민하고 매사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이며 뭔가에 항상 불안해한다.
■ 내과, 정신과적 치료 병행
단순한 기관지 천식이라면 일차적으로 내과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스트레스성 기관지 천식일 경우 내과 치료와 함께 정신적인 치료를 병행한다.
출처: 약이 되고 궁합 맞는 음식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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