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건강법] 사랑은 이식한 혈관까지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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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건강법

사랑은 이식한 혈관까지 돌본다

 

 

사랑이 갖는 치유력이 크다는 건

말할 나위도 없는 사실이라,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은 상대적으로

질병에 덜 걸립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의 심장 혈관도

막힐 수 있으며, 그런 경우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어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막힌 혈관을 확장하거나, 바이패스로

좁아진 부분을 우회시킵니다. 이때 투입되는

대체 혈관은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바이패스가 다시금 막힐 수 있고,

그러면 다시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은

이 바이패스도 더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바이패스의 예후도 좋습니다.

 

바이패스 수술을 한 기혼자들의

수술 15년 뒤 생존율은 배우자가 없는

사람들보다 2.5배 높았습니다.

바이패스 수술을 하고 일 년 뒤의 설문에서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환자들은

15년 뒤 생존율이 무려 3.2배나 높았습니다.

 

 

배우자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행복한 기혼자들을 더 오래 살게끔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애정과 유쾌한 기분이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추가됩니다.

 

[출처=심플한 건강법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