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중심인 허리. 어느 때부터인가 허리를 다칠까 봐 몸을 사리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조금만 삐끗해도 무섭다. 허리 굽은 노인분들을 보면 미래의 내 모습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생긴다. 뉴스를 보다가 허리 건강에 좋은 팁이 있어서 공유해 본다.
허리건강을 위한 팁 3가지
■ 차라리 서 있을까?
서 있는 것보다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앉아 있을 때도 똑바로 서 있을 때처럼 척추가 S자 굴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바싹 밀어넣은 다음 등을 곧추세워 허리가 의자와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고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한다.
■ 허리 건강에 가장 편한 자세는?
누워 있는 자세는 체중을 전신으로 분산시켜 허리가 받는 압력을 줄여준다. 따라서 허리를 가장 편하게 만드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누워있는 자세 역시 척추의 S자 곡선이 유지되도록 너무 높지 않은 쿠션이나 베개를 허리 밑에 받쳐 주면 좋다.
똑바로 눕는 자세보다 옆으로 돌아누운 자세가 허리를 더욱 편하게 하는 방법이다. 돌아누웠을 때 위로 올라오는 다리를 살짝 구부려 주거나 다리 사이에 푹신한 쿠션을 끼워 주면 더욱 좋다. 엎드리는 자세는 요통환자뿐만 아니라 허리가 건강한 사람에게도 절대 금물이다.
■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의 힘'으로
물건은 허리의 힘이 아니라 무릎의 반동과 힘으로 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 허리를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먼저 들어 올릴 물건 앞에 쪼그려 앉은 다음 물건을 들고 무릎의 힘으로 일어서야 한다.
평소 무릎 세워 몸통 틀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 올리기, 허리 들기, 고양이 등 만들기 등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허리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
원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5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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