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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인공감미료 - 사카린, 아스파탐, 소르비톨, 수크랄로스 특징

by 행복한 엔젤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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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좋아하지만 먹으면서도 왠지 찝찝한 것도 사실이다. 천연 감미료가 아닌 인공감미료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사카린, 아스파탐, 소르비톨, 수크랄로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인공감미료의 종류별 특징

인공감미료의 종류별 특징

 

사카린

과거 설탕이 비싸서 사 먹기 힘든 시절에 사카린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그 사용이 제한되었다. 사카린이라는 이름은 라틴어와 희랍어의 설탕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 이상의 단맛이 강한 물질로 소량으로도 엄청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사카린은 설탕과 달리 끝 맛이 쓰다는 단점이 있었다. 사카린이 실험용 쥐에서 방광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1977년에는 FDA가 사카린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당분 없이도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이유로 사카린의 소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 사카린의 유해성 논란 때문에 절임류, 청량음료, 어육가공품, 특수영양식품 등 일부 식품에 한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들이나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당분을 줄이기 위해 찾고 있다.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서 냄새가 없고 설탕보다 약 150~200배 정도 높은 단맛이 나며 설탕 맛과 비슷하고 뒷맛이 상쾌하여 인기가 높다. 아스파탐은 체내에서는 일반 단백질과 같이 분해. 소화·흡수되는 저칼로리(4kcal/g) 감미료이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즐겨 먹는 껌, 분말 청량음료, 분말수프, 인스턴트커피, 차, 아이스크림, 잼, 주류, 식탁용 감미료, 시리얼 등 식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산미와의 조화를 잘 이루므로 산성음료의 감미료로 이용된다. 그 외에 요구르트, 빙과나 초콜릿에도 그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아스파탐은 시판되는 과자나 음료에 들어 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먹고는 있지만, 가정에서는 아직도 설탕이 더 많이 쓰여 여전히 설탕을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유는 아스파탐은 열을 가하면 파괴되어 단맛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요리에 활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한다는 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스파탐은 칼로리가 적은 것이 특징이고 체내에서 아미노산과 같이 소화·흡수되어 혈당치 상승과는 무관하므로 당뇨병 환자, 비만증 환자들에게는 이롭다.

 

소르비톨

소르비톨이라는 이름은 소르보오스에 유래하며, 장미과의 과실이나 어떤 종류의 홍조)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포도당을 탄소원으로 하여서 세균을 배양하여 생산된 발효 생산물을 분리·정제하여 얻어지는 물질이다. 소르비톨은 흡습성이 강하고 감미가 있으며, 물과 에탄올에 잘 녹는다. 감미도는 설탕의 약 50% 정도로 온화하나 상쾌한 감미가 있다.
설탕 대용 감미료로 식품 전반에 쓰이며, 캐러멜, 스펀지케이크, 캔디, 양갱, 핫케이크, 크림, 가루반죽, 젤리, 비스킷, 빵 및 양과자 등에 보습 효과 및 감칠맛을 더해준다. 청주, 식초, 청량음료에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 첨가한다. 과일 통조림에 첨가하면 비타민 C의 안정성이 우수해지고 맛, 향, 색도가 개선된다.

 

수크랄로스

수크랄로스는 설탕으로부터 만들어져서 설탕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설탕보다 많게는 2,000배까지 더 달다. 산성과 고온에서 안정한 성질이 있어서 음료수, 빵, 껌, 커피믹스, 잼, 영양보조식품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출처: 우리 집 밥상에서 더할 음식&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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