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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열성경련, 부모가 해야할 일!

by 행복한 엔젤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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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경련(열 경기)은 아이의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때 발생하는 조절되지 않는 근육의 경련이다.(때로는 본인의 아이가 열이 난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경련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고열이 나면, 경련의 확률도 높아진다. 열성 경련이 있는 아이는 의식을 잃는다. 아이의 근육은 뻣뻣해지고 이를 꽉 물것이다. 그 후 팔과 다리가 경련하기 시작하고, 아이의 눈동자가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수 초 동안 숨을 멈출 수도 있다. 아이는 구토하거나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는 수도 있다. 경련은 보통 1분에서 5분간 지속된다.

 

비록 심하게 놀라긴 하지만, 6개월~4세 사이의 아이에서 일어나는 열성 경련은 거의 심각한 경우가 드물며 해를 끼 치지도 않는다. 이 시기의 2-4%의 아이들에서 열성경련이 잘 일어난다. 열성 경련이 있었던 30%의 아이에서 이후에 경련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경련을 하는 중, 부모가 해야 할 일

 

① 안정을 유지한다 그래야 아이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②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한다. 아이를 조심스럽게 바닥에 눕힌다. 아주 작은 아이는 무릎 위로 안는다. 아이를 꽉 눌러선 안 된다.

③ 아이를 옆으로 돌려준다. 그러면 토한 물질이나 침이 입 밖으로 흘러나가 기도가 유지되고, 아이가 숨을 쉴 수 있다.

④ 아이가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에 무언가를 넣으려 해서는 안 된다. 아이를 다치게 할 수 있다.

⑤ 가능하면 경련 시간을 잰다.

 

 

경련이 끝난 뒤, 부모가 해야 할 일

 

①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 머리를 옆으로 돌려주고, 엄마의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아이의 입안에 들어있는 구토 물질이나 침을 깨끗하게 해주면 아이가 숨을 쉴 수 있다.

 

② 상처를 입은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③ 타이레놀이나 부르펜을 주거나 미지근한 물로 수건이나 스펀지에 적셔 닦아 열을 내려준다. 20세 이하에서는 아스피린을 주지 않는다.

④ 아이를 시원한 방에서 자게 한다. 경련 후에는 일반적으로 졸림이 나타난다. 아이를 자주 확인한다. 아이는 경련이 있은 뒤 60분 안에 정상적인 행동과 활동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

 

 
응급실-119나 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경우

 

① 아이가 30~60초 이상 호흡을 멈춘 경우

②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두 번째 경련이 일어난 경우 가정의학과 의사나 소아과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외래 진료

 

① 아이가 6개월 이하이거나 6세 이상인 경우,  경련이 몸의 어느 한 쪽에서만 일어난 경우

② 약 열이 열, 구토, 졸림, 축 쳐진 목의 경직, 혹은 대천문이 팽창하는 경우

 

③ 열이 없이 경련이 일어난 경우

 

④ 첫 번째 경련이거나 또 경련이 일어날 경우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지 않은 경우


⑤ 경련이 멈춘 뒤에도 열이 섭씨 38.3 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 수족구병 ★

 

수족구병은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보통은 여름이나 가을에 생긴다.


열, 목이나 입의 통증, 식욕 감소가 초기 증상이다. 이틀 내에 입과 혀에 수포가 생긴다. 어린이에서 통증이 없는 수포성 발진이 종종 손가락과 손바닥, 발바닥에 생긴다. 영아는 엉덩이에 붉은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수족구병에는 열이 나거나 입이 아픈 경우는 타이레놀을 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가 없으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미음을 주고 차갑거나 따뜻한(뜨거운 것이 아님) 음료를 준다. 빙과류가 입의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파가 잘 된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동안 놀이방이나 학교, 일터에 나가서는 안 된다. 모든 증상은 1주 뒤에 사라진다. 바이러스는 입과 콧물, 대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콧물을 닦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뒤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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