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 커피는 일상의 자연스러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마시는 커피라면 좀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한 정보를 얻으면 좋을 것 같아 옮겨봅니다.
'좋다'는 생각은 문화적이고,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다. 이는 즐겁다고 느끼는 생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에 결함이 없어도 전혀 감동이 없이 단조로울 수 있다. 시음 규칙이나 기준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입안에서
에스프레스 시음은 시작, 중간, 마무리 3단계로 이루어진다. 각 단계는 하나의 맛이 지배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작할 때는 신맛이, 중간에는 밸런스가 좋은 맛이, 마무리는 조금 쓴맛이 지배적인 것이다. 입안에서의 '여운' 또는 '뒷맛'이라고도 하는 마무리 단계는 맛보다는 오히려 향이 있어야 이상적이다. 각각의 커피는 상승, 하강, 수평 등 고유의 시음 프로필을 갖고 있다.
▶커피1 : 미각의 강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다가 갑자기 하강한다. 여운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커피2 : 시작이 매우 강렬하고, 중간이 지속되며, 마무리는 점진적으로 하강한다.
▶커피3 : 매우 '수평적인' 커피, 어떤 단계도 다른 단계보다 위에 있지 않고 전 단계가 안정적이다. 입안에서 여운이 오래 몇 분간 지속된다.
커피의 향미
커피에서 느끼고 분석한 감각들을 종합한 것이 커피의 향미다. 이런 감각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결합할수록 에스프레소는 더욱 더 밸런스가 좋아진다.
좋은 에스프레소의 특징
▶복합적이다 : 다수의 긍정적인 감각들이 조화를 이룬다
▶깔끔하다 : 눈에 띄는 주요 결함은 없다(깔끔함=클린컵)
▶부드럽다 : 단맛과 강렬하지 않은 향의 기분 좋은 커피
▶감미롭다 : 부드러우며 조금 새큼하다
▶묵직하다 : 입안에서 진한 농도가 느껴진다
▶밸런스가 좋다 : 맛들이 조화를 이루고 조금 신맛이 난다
나쁜 에스프레소의 특징
▶자극적이다 : 불쾌한 신맛으로 맛이 시큼하다.
▶떫다 : 입안에서 껄끄러운 느낌의 떫은 맛이다.
▶나무냄새가 난다 : 에스프레소에서 부정 적인 감각으로 커피생두를 잘못 저장하였거나 로스팅이 잘못되었을 때 생긴다.
▶산패해서 맛과 냄새가 역하다 : 일반적으로 아주 강하게 로스팅한 후 잘못 저장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면 역한 맛이 난다.
▶쓰다 : 쓴맛이 너무 지나쳐도 결함으로 본다.
▶올드크롭 : 신선하지 않고 맛과 냄새가 역하며, 나무냄새와 마대를 연상시키는 냄새가 난다.
출처: 커피는 어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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