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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물과 물의 종류

by 행복한 엔젤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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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는 물을 사먹는것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당시 선진국에서는 이미 물을 사먹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미친 행동이 당연스럽게 되었습니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습니다. 마음놓고 마셨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 300km 지점에 트라코테(Tlacote)라는 시골 마을에 있는 기적의 물 : 연간 방문객이 약 8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유명하다. 워낙 많은 사람이 찾다 보니 1인당 물의 구매 한도를 3리터로 정했는데, 그 3리터를 사기 위해 최소한 3-4일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 도로 인기가 많은 물이다. 

 

▷인도의 나다나(Nadana) 마법수(魔法木) : 연간 500만 명의 순례자가 방문하는 프랑스 루르드(Lourdes) 성수(聖水)

 

▷일본 오이타(大分)의 일전천령수(日田天領木)

 

▷독일 노르데나우(Nordenau)의 동굴수(洞窟水)

 

 

 이 물들이 유명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인 특성은 바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과거부터 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물의 쓰임새에 따라 물의 종류, 물의 명칭도 다양했다.

 

▷약수 : 병을 고치는 효능을 가진 물

 

▷정화수(井華水) :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한천수(寒泉木) : 찬 샘물

 

▷국화수(菊花水) : 국화 밑에서 나는 물

 

▷춘우수(春雨水) : 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추로수(秋露水) : 가을철 이슬

 

 

그 이외에도 육각수, 생수, 연수, 약알칼리수, 수소환원수, 심층수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기능수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물에 관심은 많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을 끓이지 않고 먹어야 좋다고 하여 끓이지 않은 물을 생수라고 한다. 물을 끓여서 그대로 식힌 물에 물고기를 넣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기 때문에 끓여서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물을 끓이게 되면 물 속의 용존산소량이 감소하게 돼 물고기가 죽는 것이다. 그러나 물을 손으로 휘저어주면 공기 중의 산소가 다시 물속으로 녹아들가서 물고기가 죽지 않는다. 생수가 좋다고 끓이지 않는데,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발암물질이 제거된다.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     출처: 환경용어사전

 

트리할로메탄은 1972년 네덜란드의 노틀담 수돗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어서 1974년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수돗물을 마신 사람이 암으로 사망하면서 수돗물속의 트리할로메탄이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트리할로메탄 탄소원소 하나하나에 수소원소 4개가 결합된 메탄( )의 수소원소 중 3개가 한가지 내에 여러 가지 염소, 불소, 요오드, 브롬등 할로겐 원소로 변화된 화학물질을 의미한다. 이에는 10가지의 종류가 존재하며 트리할로메탄은 클로로포름이라 부르는 트리클로로메탄( )을 비롯하여 브로모디클로로메탄( ), 디보로모클로로메탄( ), 브로모포름( )의 4종류를 총칭하여 총트리할로메탄(THMs)이라 부른다. 주로 수돗물에서 가끔 검출되고 있으며 이들은 발암성이나 변이원성이 있는 물질로서 이해되었으며, 여름철에 높아지고 반대로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또한 염소 중에서도 유리 염소에 의해서만 생성되고 다른 원소와 결합된 염소화합물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정수처리 과정에서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염소 대신 이산화염소를 사용하거나 염소와 이산화염소( )를 함께 사용하면 트리할로메탄의 생성을 억제할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미국, 일본의 경우 최대 허용농도를 0.1mg/ℓ로 하며, 독일은 클로로포름 0.025mg/ℓ로 기준을 설정하여 음용수를 관리하고 있다. 미국환경보호청은 한사람의 1년에 클로로포름을 섭취하는 양을 음용수에서 61mg, 식품에서는 90mg, 공기에는 20mg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은 수소와 산소로 구성돼 있는데 일반적인 물은 수십 개의 물 분자로 뭉쳐있는 데 비해 인체 내에 있는 물은 5-6개 정도로 작게 뭉쳐 있다고 해 이런 이런 물을 '육각수'라고 한다. 인체 내에서 발견되는 물과 같은 구조를 가진 육각수를 먹으면 좋다고 하여 인기가 있지만, 온도가
낮아지면 모든 물은 육각수가 되는 것이다. 과거에 육각수 냉장고도 시판될 정도였는데, 온도가 낮은 물은 모두 육각수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온도가 낮은 육각수를 마실 때, 36.5도의 체온 때문에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 육각수가 아닌 물로 변한다. 이 때문에 온도가 상승해도 육각수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상업용 육각수 제조기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상업용 육각수 제조기는 철광석을 이용해 철 성분이 물에 녹아들어 가게 함으로써 화학적으로 한 개의 철 성분 주위에 6개의 물 분자들이 뭉쳐있게 만들어 육각수를 제조하고 있다. 따라서 비싼 육각수 제조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천연 육각수를 먹게 되는 것이다.

 

약알칼리수 또는 수소환원수는 pH 7.8-8.5에 해당하는 물로, 상업용 약알칼리수 제조기는 물을 전기 분해해 제조한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산소와 수소가 발생하는데, 산소가 발생하는 전극의 물은 산성이고, 수소가 발생하는 전극의 물은 알칼리수로, 적절하게 혼합해 pH를 조절한다. pH는 약알칼리이지만,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마네랄 성분에 의한 약알칼리가 아니다. 그리고 pH 7.8~8,5에 해당하는 약알칼리 물을 섭취하여 위에 들어가면, pH 2 정도의 위산과 접
촉되면서 약알칼리 물은 즉시 중화된다. 약알칼리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단순히 pH가 약알칼리라는 의미가 아니고, 약알칼리가 되기 위하여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우물물이나 깊은 산속의 바위를 타고 내리는 물이 자연적인 약알칼리수로서,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게 포함돼야만 약알칼리수가 되는 것이다. 즉, 자연의 약알칼리수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한 물로서 전 세계의 장수촌에서 마시는 물이다. 예전에 시골에서 우물물 또는 샘물로 빨래할 때 빨래가 잘 안 되는 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된 센물(경수)이다. 그런데 이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된 센물이 자연이 사람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다.

 

페트병에 넣어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물을 사람들은 '생수'라고 부르는데, 사실은 병입수(bottled water)가 올바른 표현이다. 병입수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제수(purified water, 증류수, 탈이온수 등), 음용수(drinking water, 부분적 정제, 미네랄 첨가 등), 자연수(natural source water, 샘물, 계곡수 등), 특수음료수(special water, 탄산수 등), 해양심층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입하는 페트병에 담겨있는 물은 '먹는 샘물'로 구분된다.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음식을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데 특히 미생물 오염과 폐트병의 유해 물질 용출때문이다.

시중에 페트병에 넣어 판매되는 물에는 빗물이 주성분인 경우도 있고, 지하수가 주성분인 경우도 있다. 빗물이 주성분인 물은 미네랄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물맛이 순해 사람들이 선호하는데, 실제로는 지하수를 주성분으로 한 물이 훨씬 더 미네랄이 풍부하다. 왜냐하면, 빗물은 강, 호수 등에서 태양열로 물 성분만 증발되어 구름이 되었다가 다시 땅으로 비가 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땅속 암반을 통과하는 지하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물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물의 기능에 대해 너무 맹신하지 말고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물을 적절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일매일 적절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기에 약수든 정수기 물이든, 수돗물이든지 관계없이 보리, 옥수수 걸명자 등을 넣어서 끓인 후 냉장고에 저장해 먹는 물이 가장 건강한 물이다.

 

커피, 녹차 등을 마시는 경우에는 카페인으로 인해 체내수분이 체외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커피와 녹차 등을 섭취한 양만큼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어떤 종류의 물을 마실 것인가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적절한 양의 물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간혹 '암을 고칠 수 있는 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 수 있는데 암을 비롯하여 각종 다양한 만성질환 등으로부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
다. 그러나 물이 직접 병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니라 치료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필수 성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한 종류의 물을 먹어서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 아닌 물 부족으로 문제가 있었던 몸에 물을 보충하는 것, 그 자체가 건강을 회복시키는 가장 기본이 된다.


 출처: 태초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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