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에게 립스틱의 의미, 중요한 외출을 준비하라 ♬
여성에게 립스틱의 의미, 중요한 외출을 준비하라
막대기 모양이라서 이름 붙여진 '립스틱', 입술을 반짝거리게 하는 '립글로스', 입술선을 선명하게 해주는 '립잠'등은 모두 입술을 보호하고 예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제품의 명칭입니다.
◆립스틱의 기원
먼저 립스틱의 역사부터 살펴 보면, BC 69~30년 클레오파트라가 입술에 부처꽃과 식물인 헤나(henna)에서 추출한 붉은 물감을 칠한 것이, 여성이 입술화장을 한 최초의 기록이랍니다. 가내수공으로 제조한 립스틱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6세기경 스페인 상류층에서부터였으며, 1880년 프랑스의 화장품기업인 겔랑이 세계 최초로 립스틱을 대량 생산해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답니다.
서양 립스틱이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것은 1910년대 초반이었는데, 이름은 '구찌베니'였답니다. 그래서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니들은 립스틱을 '베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일본어로 빨간색을 지칭하는 데서 유래한것입니다. 립스틱의 다른 말인 루즈는 프랑스어의 후즈(rouge, 붉은)에서 나온 말로 역시 붉은 립스틱을 일컫는 말입니다.
◆립스틱의 대량생산
1938년 미국 의회가 식품, 의약, 화장품의 가내수공업자들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때부터 립스틱의 대량생산시대가 열렸답니다. 당시 미국 내 5만3,000가구의 58%가 립스틱을 사용했다고 하며 맥스팩터사는 1940년 세계 최초로 잘 지워지지 않는 립스틱을 선보여 많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답니다.
국내에서는 1922년 화장품상점으로는 '연부액'이 신문 지면에 최초로 립스틱광고를 하였으며, 1950년대 중반에는 태평양이 최초로 스틱형 립스틱 ABC를 생산한 것이 우리나라의 근대적 립스틱의 탄생입니다.
◆립스틱의 메세지
과연 여성에게 있어서 립스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여주인공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립스틱을 바꾸거나 더 짙게 바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립스틱은 여성의 '외출'을 의미합니다. 즉, 여성이 립스틱을 바른다는 것은 뭔가 중요한 약속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화장을 곱게 한 뒤 산뜻한 색깔의 립스틱을 입술에 살며서 바르게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여성에게는 설렘과 기대감, 일상을 벗어나며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특권이 주어집니다. 여자들에게 립스틱은 아마도 세상을 헤쳐 나가는 하나의 도구일지 모릅니다.
◆식사할 때는 지워야
그런데 여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립스틱도 식사를 할 때에는 지워야 합니다. 여성들은 평생 동안 약 2kg이 넘는 립스틱을 인체에 축적하게 되는데 보통 식사 중에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입을 통해 섭취된 립스틱은 나중에 몸 밖으로 배설되기도 하지만 상당한 양이 혈관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는 립스틱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적인 아름다움도 좋지만 몸속이 건강해야 화장도 피부에 더 잘 받아서 더욱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화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건강을 생각하는 화장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처=지식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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