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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순금을 왜 24K라고 부를까?

by 행복한 엔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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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궁금한 것은 수시로 생긴다.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못 참게 된다. 순금이 왜 24K라고 불렀을지도 마찬가지다. 

 


순금을 왜 24K라고 부를까?

일반적으로 금은 금의 순도에 따라 14K, 18K, 24K 등으로 분류하는데, 순도 99.99%의 순금을 24K라고 한다. 순금이 24K가 된 것은 중동지역에서 나는 식물의 한 종류인 캐럽에서 유래되었다.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이것으로 요기를 했다고 해서 '요한의 빵'이라 불리는 캐럽은 말리면 보통 어른의 손 하나에 24개가 잡힌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이를 금이나 소금 등 작고 가벼운 물건을 교환할 때 기준으로 삼았다. 순금은 장신구용으로는 그리 단단치 못하고 무르다는 단점이 있어 다른 금속들과 섞어 사용하는데 이때 합금에서 금의 비율을 캐럽의 머리글자인 K로 나타낸다. 18K는 24분의 18, 즉 75%가 금이고 14K는 24분의 14인 58.3%가 금이라는 뜻이다.

 

철가방 속에서는 휴대전화가 안 터진다는 것이 사실일까?

전파는 나무나 플라스틱을 통과할 수 있지만 금속은 통과하지 못한다. 금속이 전파를 반사시키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TV, 라디오 등도 전파를 받을 수 없어 철 상자 안에서는 볼 수가 없다. 만일 당신이 철로 된 가방을 들고 다닌다면 휴대전화를 가방 속에 두어서는 절대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 전화벨이 결코 울리지 않을 테니 말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가 걸리지 않는다면 그 엘리베이터는 안테나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벽과 바닥, 천장이 모두 금속으로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지하철이나 자동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차량이 모두 금속으로 되어 있지만, 유리창이 많아 전파가 창을 통해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는 오물을 어떻게 버릴까?

미국 나사NASA가 펴낸 <우주선 탑승 핸드북>에는 우주선 내부의 화장실 변기의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다. 배설물의 처리는 수세식이 아닌 기세식으로 되어 있다. 즉 기체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변기에 앉아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벨트로 몸을 고정시키는 작업이다. 아니면 몸이 둥둥 뜨고 말기 때문이다. 그다음 스위치를 누르면 변기 내부의 커터가 회전하는데 떨어지는 변은 이 커터에 의해 매우 잘게 분해되면서 벽에 달라붙어 말라버린다. 이 분뇨 가루는 별도의 탱크에 저장되었다가 우주선 밖의 우주 공간에 버려진다.


현재는 이를 다시 소독해서 재활용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NASA의 지원금을 받아 신설된 고도 생명유지 시스템연구소는 분뇨를 이용한 식량생산이나 음료수 제조를 연구하고 있다. 배설물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며 그때 발생하는 열은 발전으로, 분비물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소변은 동결시켜 고형물을 제거한 후 음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우주선 밖에서 활동할 때는 우주복에 소변용 주머니가 붙어 있다. 우주비행사들의 배설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하여 우주식은 섬유질이 적은 음식으로 공급된다. 우주조종사 글렌은 우주에서 너무나 반짝이는 작은 다이아몬드 덩어리들을 보며 "뷰티풀'을 연발하며 탄성을 질렀다. 나중에 알려진 그것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소변이었다. 우주 밖으로 버려진 소변은 진공 상태에서 급랭하면서 작은 얼음 결정체가 되어 아름답게 우주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출처 : 지식사냥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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