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쿠션 배치 노하우

인테리어 관련 책을 읽다가 쿠션 배치에 따라 인테리어가 세련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생활에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기록을 남긴다. 워낙 인테리어 감각이 탁월한 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나와 같은 경우 은근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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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집 인테리어를 바꾸려고 해도 "돈을 별로 쓰고 싶지 않다", "가구를 움직이는 게 귀찮다", "가구 배치를 바꾸기 전에 청소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망실이기 쉽습니다.

그 기분은 잘 알아요. 돈과 수고를 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요. 관엽식물에 이어 방을 세련되게 꾸미는 두 번째 아이템을 소개하겠습니다. 그것은 쿠션, 커튼이나 소파는 돈이 들고 바로 바꾸기도 어려워요.

하지만 쿠션이라면 조금 쉽지 않을까요? 속은 그대로 두고 커버만 바꿀 수 있으니까요.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에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멋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칭찬도 받는답니다.

 

 

세련된 쿠션 배치 노하우

 

 

저는 쿠션을 매우 좋아해서 색과 무늬, 소재를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 생각하면 마음이 설립니다. 저희 집에서는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연 2회 쿠션 커버를 바꾸고 있어요. 여기서는 쿠션의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쿠션 개수에는 정답이 있다

 

해외 인테리어 잡지를 보면 앉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소파에 쿠션이 많이 놓여 있기도 해요. 그렇게까지는 두지 않더라도 쿠션은 3개, 혹은 5개가 좋아요. 소파 좌우에 각각 2개와 1개(합계 3개를 두거나 또는 3개와 2개, 4개와 1개(합계 5개)를
듭니다. 이때 입구에서 봤을 때 소파 안쪽에 여러 개를 두면 안정감이 생기지요.

 

왜 3개 또는 5개일까요? 

 

홀수로 놓으면 활동적으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짝수로 좌우 대칭의 배치를 하면 딱딱한 느낌이 들어요. 거실은 쉬는 공간이므로 느긋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좌우 비대칭이 안정적입니다.

 

 

3개 중 하나에 임팩트를 준다

세련된 쿠션 배치 노하우

 

3개 중 2개는 흰색, 베이지, 회색, 갈색 등의 베이직한 색을 고르고 나머지 1개는 조금 임팩트 있는 색깔로 바꿔보세요. 무늬가 있는 것도 좋겠네요. 그러면 금방 세련된 느낌이 날거예요..

만일 가능하면 이 하나를 계절별로 바꿔보세요. 인테리어로 계절감을 표현하려면 힘들어요. 그러니 비교적 간편한 쿠션으로 계절감을 나타내는 걸 추천합니다.

쿠션은 직접 피부에 담는 물건이니 색 뿐만 아니라 소재에도 신경을 써 보세요. 예컨대 봄에는 면, 여름에는 마, 가을에는 벨루어, 겨울에는 물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쿠션의 사이즈는 40 x 40㎝, 45㎝ × 45㎝이고, 작은 사이즈는 40㎝ x 30cm에요. 하나 정도는 작은 사이즈를 겹쳐 놓으면 센스가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쿠션은 주로 프랑프랑(Franctranc), 자라홈(ZARA HOME), 액터스(ACTUS), 이데(IDEE), 이케아(IKEA) 등에서 구입해요. 모두 온라인 숍이 있으니 한번 체크해 보세요.

 

출처: 따라만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