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볼 때 피망은 자연스럽게 장바구니에 담는 식재료 중의 하나다. 반찬이 너무 없어서 식탁이 초라할 때 먹기 좋게 잘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식탁에 놓으면 초라한 식탁이 한순간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비타민 캡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이 챙겨 먹어야겠다.
피망의 효능
■ 비타민 공급
피망은 비타민 캡슐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A, C,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 피망은 비타민 C가 100g 당 170mg으로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어서(오렌지의 3배) 1개만 먹어도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C가 모두 채워진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방해해 기미, 주근깨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여준다.
■ 피로해소
빨간 피망의 비타민 C 함유량은 파란 피망의 두 배, 비타민 A 함유량은 열 배에 이른다. 피망의 비타민 A와 C는 세포작용을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 안을 깨끗하게 해 주며 피로를 풀어 원기를 회복해준다. 특히 여름을 타는 증세를 막아주어 더위를 이기기에 더없이 좋다.
피망 제대로 먹기
유기농 피망을 갈아 마시면 좋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벌꿀을 넣으면 피로를 푸는 데 더욱 좋다. 피망에 있는 비타민 C는 다른 비타민 C와 달리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므로 강한 불에서 잠깐 볶는 정도로 조리하는 것도 괜찮다.
■ 신진대사 촉진
피망이 완전히 익으면 색깔이 새빨갛게 변하는데 이때 베타카로틴 함량은 익지 않은 피망의 100배나 된다. 이런 피망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여 주름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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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 암 예방
피망이 빨강, 노랑을 띠는 것은 리코핀, 베타카로틴, 제아산틴 같은 유기화합물 색소 때문이다. 이들 색소는 관절염과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준다. 특히 빨간 피망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건강한 생식력을 유지하고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기여하며 시각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의 황반변성과 백내장을 예방하고 자외선으로 생기는 눈 손상을 막아준다.
피망 먹을 때 이 점은 주의하자
피망은 삶으면 맛이 떨어지고 비타민도 파괴된다. 볶거나 튀겨야 비타민이 보존되고 소화흡수도 잘된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피망채소 볶음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피망(2개), 당근(30g)을 함께 볶는다.
2. 양파(1/2), 대파(1/2), 호박(1/2) 썬 것을 볶고 간장(45ml)을 넣어 다시 볶는다.
3. 참기름 2~3방울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출처: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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