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펜이 많은 토마토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토마토의 영양 성분 중에서 가장 탁월한 성분은 리코펜(Lycopene)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물질인 리코펜은 세포의 대사에서 생기는 활성화 산소와 결합해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리코펜은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생 위험을 현저히 줄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동맥의 노화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리코펜은 흡수 과정에서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생토마토보다 기름으로 조리한 토마토를 먹거나 지방 성분과 함께 먹으면 더 잘 흡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이 피부 미용의 일환으로 오이를 사용해 마사지를 하지만 서양에서는 토마토를 슬라이스해서 붙인다. 오이는 잠시 피부의 탄력과 미백 효과를 주나 토마토는 리코펜 성분이 혈관에 침투해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리코펜이 많은 토마토 고르는 방법
● 덜 익은 토마토보다 완전히 익은 붉은 토마토에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 덜 익은 토마토를 따서 익힌 것보다는 완전히 붉은색으로 익었을 때 딴 것이 좋다.
● 꼭지 주위를 감싸는 검은색 코르크 조직이 있는 것이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한 것이라서 좋다.
리코펜이 많아지게 하는 조리법
● 리코펜은 흡수 과정에서 지방을 필요로 하는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생토마토보다 기름으로 조리한 토마토를 먹거나 지방 성분과 함께 먹으면 더 잘 흡수된다.
● 토마토를 삶거나 끓여서 올리브유 등과 섞어 먹으면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생토마토보다 월등히 높아진다.
● 덩어리째 먹기보다는 다지거나 으깨서 먹을 때 리코펜의 흡수율이 높다.
● 토마토를 가열하여 다지거나 으깨고, 여기에 올리브유를 넣으면 생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9배 이상 리코펜 성분을 더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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