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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쳐서 쓰는 한자어 ♬
◆ 전전긍긍(戰戰兢兢)=두려워 삼가는 모양.
전(戰)은 싸운다는 뜻이지만,
두려워 떤다는 뜻도 있다.
긍(兢)도 조심한다. 떤다는 뜻이다.
◆ 명명백백(明明白白)=너무도 분명한 모양.
아주 명백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음을 이른다.
명백(明白)을 강조해 쓰는 말이다.
◆ 방방곡곡(坊坊曲曲)=곳곳마다, 한 군데도 빠짐없이.
방(坊)과 곡(曲)은 예전 마을의 행정 단위를
나타내던 말이다.
◆ 정정당당(正正堂堂)=공정하고 떳떳함.
당당(堂堂)은 당당하다는 뜻이다.
◆ 호호탕탕(浩浩蕩蕩)=거침없이 걸릴 것 없는 모양.
호탕(浩蕩)을 강조해 쓰는 말이다.
◆ 시시비비(是是非非)=옳고 그름.
시비(是非), 즉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다.
◆ 허허실실(虛虛實實) =적의 허(虛)를 찌르고 실(實)을 꾀하는
계책으로 싸우는 모양을 이른다. 즉, 예상을 뒤집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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