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쾌변, 아침의 배변습관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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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쾌변, 아침의 배변습관을 위해서는?

고지마 미사오

 

 

 

최근 극도의 다이어트, 스트레스, 임신, 누워 사는 생활 등으로

변비에 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불쾌감, 팽만감, 복통 등을 동반합니다.

그런 변비로 괴로워하는 분은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습관을 기르려면 아침 식사 후에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이 문제는 두 가지 반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위와 대장의 반사(위와 결장의 반사)입니다.

이것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갔을 때 일어나는 대장의 반사운동을 말합니다.

위 안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장이 활동을 시작해 장 속(정확히는 하행결장과 S자 결장)에

머물러 있는 대변을 내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는 대변을 볼 기회인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립성 대장 반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자동적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활동을 시작한다는 그 자체가 장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반사가 함께하는 아침 식사 후가 생리 기능적으로 보아 배변하기 쉬운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등교나 출근으로 아침이 분주한 사람은 배변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로 이런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아침에 일어나 물이나 우유를 한 잔 마셔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복부와 허리를 마사지해보세요. 또한 변이 장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수분이 흡수되어 변이 단단해지므로 가능한  수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곤약이나 버섯, 당근 등 장내 체류 시간이 짧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효한 것은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하고 여유 있게

배변을 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최근 조사에서 20대, 30대 남성 가운데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하여

3명당 1명 꼴로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애써 잡은 배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배변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 우선 식습관을 바로 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