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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28

[사랑시] 풍경 달다/정호승 ♪ 좋은시/풍경 달다/정호승 ♬ 좋은시 풍경 달다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시를 읽고** '그대의 처마 끝에~' 어쩌면 이리도 예쁘게 표현했을까? 설레임이 느껴지기도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7. 10. 1.
[사랑 시] 가는길/김소월 ♪ 사랑 시/가는길 ♬ 사랑시 가는길 김소월 가는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가마귀, 들에 가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2017. 9. 7.
[인생에 힘이 되는 시] 사랑한다는 것으로/서정윤 ♪ 인생에 힘이 되는 시/사랑한다는 것으로 ♬ 인생에 힘이 되는 시 사랑한다는 것으로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2017. 8. 25.
[좋은시]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좋은시/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좋은시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글로리아 밴더빌트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쓸쓸한 여름이 가고 덧없는 꽃이 시들고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 빛나는 별처럼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 같이 사랑은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오는 것 사랑은 살며시 뿌리로 스며드는 것 씨앗은 조용히 싹을 틔운다. 달이 커지듯 천천히 2017.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