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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

모유수유 주의사항과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by 행복한 엔젤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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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주의사항과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갈수록 모유수유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워킹맘들이 증가한 원인도 있겠지만 몸매를 생각하는 엄마들도 많아서 일까요?

 

모유수유시 주의사항

피곤에 지친 산모는 자신도 모르게 안고 있는 아기의 목을 끌어당겨 수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목이 뒤틀린 상태에서 젖을 먹다 보면 목이 틀어지게 되고 그러면 어른이 목이 틀어졌을 때 생길 수 있는 병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오게 된다.

 

 

목을 잡아당기다 보면 등까지 잘못될 수도 있는데, 등의 윗부분이 잘못되어서 기관지에 이상이 생기게 마련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는 잦은 기침을 하게 된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는 등과 목이 잘못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금 틀어져 있는 것은 그래도 심각한 병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괜찮은데, 많이 틀어지거나 아예 꺾여 버리면 이는 사정이 달라진다. 예컨대 흉추7번이 꺾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꼽추가 되는데 이는 우리몸 자체가 스스로 자신의 몸무게를 견딜 수가 없으니까 자구책으로 흉추7번 주위에 두툼한 살을 찌워 무게를 받도록 하여 몸을 지탱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뇌성마비 역시 등과 목이 꺾여 오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것도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이 원인이 아니라 뇌수와 흉수가 연결되지 않아 뇌수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유아의 척추 이탈은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제자리를 벗어난 척추로인해 내장기관으로 연결되는 자율신경이 약해지면 내장기관에 병이 생긴다.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내분비계통과 연결되는 신경이 약해지면 성장이 더디게 되고, 면역계통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약해지면 병원체에 대한 면역기능이 약해진다. 혈우병도 유전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실은 흉추가 휘어져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이런 것을 잘 알고 있던 예전의 우리 어머니들은 젖을 먹일 때 절대로 아이를 끌어당겨서 먹이지 않았다. 아이를 끌어당기는 대신 어머니가 등과 고개를 숙여 젖을 아이의 입에 가져다 대고 먹였다. 양손으로 목과 등, 허리를 일직선으로 펴고 어머니가 몸을 숙이고 먹이면 아이에게 탈이 날 일이 없다.

 

 

젖을 먹이고 나서는 반드시 아기의 등을 토닥여 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기는 걱~하며 트림을 하는데, 이는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위의 윗부분에 있는 유문이 열리면서 아직 위로 넘어가지 않은 젖이 위로 넘어가고, 젖과 함께 위로 들어가 차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등을 토닥일 때 위장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탁 트이면서 위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유문이 막혀 체하는 일도 없고 위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 되는 일도 없게 된다.

 

 

다른 근육이 굳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위의 근육이 굳어 있을 때에도 위의 활동은 무기력해진다. 이럴때 윗배를 쓸어 주면 소화를 잘 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윗배가 아프다는 것은 위장의 근육이 굳어 있다는 것인데, 이때 윗배를 쓸어주면 굳은 근육이 풀리면서 소화가 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출처=알기 쉬운 몸살림 운동, p.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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