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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속을 편안하게 하는 옥수수
옥초서라고도 불리는 옥수수는 6월부터 9월 사이이 한창
수확하는 대표적인 여름 식품이다. 옥수수의 원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산맥으로 15세기 말에 신대륙을 발견한 콜
럼버스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진 뒤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벼나
밀에 비해 소출이 좋아서 18세기까지 인류의 기근을 막아
주는 훌륭한 구황작물 역할을 했다. 국제옥수수재단이
북한의 식량증산을 돕기 위해 슈퍼 옥수수 개발사업을 벌
이는 것도 이런 특성 때문이다.
옥수수는 주성분인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과 필수지방산,
비타민E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씨눈에 들어 있는
필수지방산과 비타민E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노화
를 막아주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섬
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특히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페닐알라닌 등이 풍부하므로 밥을 지을 때 같이 넣고 옥수수밥
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하지만 성장발육을 도와주는 필수아미노산
이 부족하여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어린이들의 경우엔 발육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얼굴과 손등에 펠라그라라는 피부염이 생기기
도 한다.
곡식 중의 보약으로 알려진 옥수수에는 뛰어난 약리작용도
숨어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옥수수는 속을 편안하게 하므로
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을 편안하게 보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 한다. 이밖에도 고혈압과 신장병, 양기부족, 부종을 다스려주고
오한과 발열 증상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이런 효능은
옥수수 알갱이보다 수염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옥수수를 먹을 때
수염을 버리지 말고 잘 말려두었다가 10~20g정도를 물 3컵과 함께
약한 불에 달여서 하루 2~3회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옥미축이라
하는 옥수수 속대도 달여 먹으면 아이들의 소화불량을 풀어주고
이뇨작용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료출처=음식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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