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1 백안시[白眼視]-그를 너무 백안시하지 마라! ♪ 백안시[白眼視]-그를 너무 백안시하지 마라! ♬ 생활속의 한자 백안시[白眼視]-그를 너무 백안시하지 마라! 눈을 나타내는 한자에 목(目)자와 안(眼)자가 있다. 안(眼)은 목(目)과 간(艮)을 합친 글자다. 간(艮)은 본래 사람의 머리에 눈만 그린 형태로, '보다'는 뜻을 지녔다. 고대에는 볼 견(見)과 같이 썼다. 눈은 얼굴을 대표한다. 진(晋)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이었던 완적(阮籍)은 세속의 예의범절을 우습게 보는 뜻높은 선비였다. 어느날 친한 벗인 혜강(嵇康)을 찾아갔는데, 그는 없고 그의 형인 혜희(嵇喜)가 완적을 맞았다. 평소 완적은 혜희의 사람됨을 싫어하였으므로 그를 백안시(白眼視)하고 그냥 돌아왔다. 나중에 혜강이 그를 찾아가자 다시 반갑게 맞았다. 여기서 백안시(白眼視).. 2017.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