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네일1 전주 이구네일에서 난생 처음 페디큐어를 했다 난생 처음 조카덕분에 페디큐어를 했습니다. 솔직히 네일아트는 알았어도 페디큐어는 처음 듣는 생소한 용어였고, 손가락도 아닌 발가락을 누군가에게 맡긴다는데 좀 민망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여동생과 조카는 시작했고, 나도 뒤늦게 합류해서 지시에 따라 발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말을 잘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어색하기도 했지만 신기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역시 20대인 조카의 손이 가장 예뻤습니다. 손가락 발가락도 늙어가는 서글픔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과 왠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검색도 야무지게 하는터라 가성비 높은 "이구네일 효자점"을 알게 되어 여동생과 조카는 종종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네일아트는 2..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