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의 추억1 [그리움의 시] 어릴 적의 추억/이해인 ♪ 그리움의 시/어릴 적의 추억 ♬ 그리움의 시 어릴 적의 추억 이해인 1 내 어릴적 엄마가 사람을 넣어 만들어 준 고운 원피스 엉컾 가방 덧버선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헝겊 위에 수놓아진 꽃 나비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엄마는 또 어디로 떠나신 걸까 그리움 속에 다시 찾고 싶은 어릴 적의 물건들 어릴 적의 추억들 2 어린 시절 엄마가 만들어 주신 부침개를 맛있게 먹던 친구가 생전 연락도 안 하다가 엄마의 떠나심을 자기에게 알려 주질 않았다고 연락이 안 되면 새벽이나 밤에도 해주었어야 한다며 불같이 화를 내는데 그 친구가 더 예쁘게 정겹게 여겨집니다. 내일은 그 친구를 만나 가회동 골목길에서 우리가 엄마와 함께했던 추억을 실컷 이야기하렵니다. 3 제가 여섯 살 적 날마다 함께 놀던 동무를 꼭 한번 찾아보.. 2017.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