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틱낫한1 사라져 버린 언어-쉘 실버스타인/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틱낫한 사라져 버린 언어-쉘 실버스타인/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틱낫한 사라져 버린 언어-쉘 실버스타인 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틱낫한 사라져 버린 언어 쉘 실버스타인 전에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했었고 애벌레들이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찌르레기의 중얼거림을 알아들을 수 있었고 파리에서 잠자리에 대해 물어 보기도 했었다. 전에 나는 귀뚜라미에게 대답을 해주었고 떨어지는 눈송이의 소리를 들었었다. 전에 나는 꽃의 언어로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어떻게 된 걸까. 나는 통 그것들을 말할 수 없으니. 세상을 떠나는 자의 시 틱낫한 내일 내가 떠날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여기에 도착하고 있으니까. 자세히 보라. 나는 매순간 도착하고 있다. 봄날 나뭇가지에 움트는 싹 새로 만든 둥지.. 201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