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1 [생활속의 한자] 망구(望九)와 백수(白壽) ♪ 생활속의 한자/망구(望九)와 백수(白壽) ♬ 생활속의 한자 망구(望九)와 백수(白壽) 70세부터 80세까지 노인을 모질(耄耋)이라 일컬었다. 모(耄)는 70세 노인을, 질(耋)은 80세 노인을 뜻한다. 81세가 되면 90을 바라본다고 해서 망구(望九)라 한다. 망구라는 말은 본래 좋은 뜻이었다. 지금 나쁜 말로 쓰는 할망구는 망구(妄嫗), 즉 나잇값도 못 하는 망령된 할미라는 뜻이다. 이 밖에 의미와는 관계없이 글자 모양만으로 붙인 이름도 있다. 77세는 희수(喜壽)라 한다. 기쁠 희(喜)자를 초서로 흘려 쓰면 칠십칠(七十七)이라고 쓴 듯이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80세는 산수(傘壽)라고 한다. 우산 산(傘)자는 약자로 쓰던 여덟 팔(八)아래에 열 십(十)자를 쓴다. 88세는 미수(米壽).. 2017.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