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말하라1 어디로 간 걸까/내가 누군지 말하라 어디로 간 걸까/내가 누군지 말하라 어디로 간 걸까 - 이반 라코비크 크로아터(유고슬라비아 화가) 내가 누군지 말하라 - 잘랄루딘 루미(13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 시인) 어디로 간 걸까 이반 라코비크 크로아터(유고슬라비아 화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은 어디로 간 걸까. 새가 가득 내려앉던 숲은 저녁의 고요함은 어디로 간 걸까. 우리는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그리워하는 최후의 낭만주의자들일까. 어린 시절 시냇가에서 꺾던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하얀 눈은. 그것들은 이제 그림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 기억해 두자. 지구의 얼굴은 우리의 얼굴과 같은 것. 우리는 이 소행성의 여행자에 불과하며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음을. 내가 누군지 말하라 잘랄루딘 루미(13세기.. 2018.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