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뜻1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학수고대(鶴首苦待)의 뜻? ♪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학수고대(鶴首苦待)의 뜻? ♬ 생활속의 한자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학수고대(鶴首苦待)의 뜻? 학은 긴 다리에 긴 목을 지녔다. 다리와 목만 긴 것이 아니라 타고 난 수명도 길다. 그래서 예부터 선인들은 학을 장수(長壽)의 상징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학은 하늘나라 신선들이 그 등에 올라타 허공을 날아다닌다고 믿었다. 고구려 고분 벽화 속에도 학의 등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선인의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또 학은 천 살이 넘으면 흰 깃이 점차 푸르게 되고, 이천 살이 넘으면 검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지리산에 가면 청학동이 있는데, 청학동은 천 살이 넘어 깃이 푸르게 변한 학이 살던 골짜기라는 뜻이다. 학은 천 살이 넘어야만 비로소 신선들의 탈 것으로 쓸 수가 있다. 학은 목이 .. 2017.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