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경지1 나이를 잊은 사귐, 망년지교(忘年之交) ♪ 나이를 잊은 사귐, 망년지교(忘年之交) ♬ 생활속의 한자 나이를 잊은 사귐, 망년지교(忘年之交) 지금이야 한두 살만 많아도 선후배 대접을 깍듯이 하지만, 예전에는 아래위 열 살 이내로는 으레 벗으로 삼았다. 정말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이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말이 없이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라면 나이를 뛰어넘어 벗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귀는 벗을 망년지교(忘年之交)라고 한다. 망(忘)은 잊는다는 것이니, 따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년(年)은 연령(年齡), 곧 나이를 뜻한다. 나이를 넘어서는 우정을 나누기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 안영(晏嬰)이란 사람은 다른 사람과 사귀기를 잘하였다. 그 방법은.. 2017.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