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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용혜원-막막함/달콤한 유혹

by 행복한 엔젤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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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함

용혜원


기대하던 모든 것이
다무너져내렸다
더 이상 앞으로
걸어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끝나버린듯
새로운 변화를 가질
힘마저 빠져버렸다


무거워지는 발걸음을
어쩌지 못해
삶의 막다른 길목에
홀로서 있다

 

 

 

 

 

 

달콤한 유혹

용혜원


인간의 모든 죄
육체와 영혼을 갉아먹는
달콤한 유혹,
은밀한 욕심은
영혼 깊숙이 자리잡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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