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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2

[어머니 시] 그리움의 감기/이해인 ♬ 어머니 시/그리움의 감기 ♪ 그리움의 감기 이해인 엄마 떠나신 후 그리움의 감기 기운 목에 걸려 멈추질 않네 내 기침 소리 먼 나라에 닿아 엄마가 아주 잠시라도 다녀가시면 좋겠네 더 이상 중요한 것도 없고 더 이상 욕심이 없어진 세상 엄마와의 이별로 마음은 더 맑고 깨끗해졌는데 이토록 오래 쓸쓸할 줄이야 엄마라는 그리움의 뿌리가 이토록 길고 깊을 줄이야 ** 시를 읽고서 ** "살아계실 때 잘해!" 많이 듣는 이야기기다. 하지만 잘 해드리지 못함에 언제나 반성만 남는다. 훗날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 2017. 9. 29.
[좋은시] 고독하다는 것은/조병화 ♪ 좋은시/고독하다는 것은 ♬ 좋은시 고독하다는 것은 조병화 고독하는 것은 조병화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해보아도 어린 시절의 마당보다 좁은 이 세상 인간의 자리 부질없는 자리 가리울 곳 없는 회오리 들판 아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요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요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요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2017.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