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를 보며 웃고 있을 때1 용혜원 사랑시-우리가 서로 행복할 수 있다면/그대가 나를 보며 웃고 있을 때 우리가 서로 행복할 수 있다면 용혜원 뻔한 세상 뻔하게 살아가는데 슬픔이 되어버릴 사랑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서로의 마음을 알고 서로가 사랑했다면 서로가 행복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불행한 종말을 알면서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쏟아내며 욕망을 연소시키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도록 어리석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랑은 욕심이 없을 때 아름답습니다 상처를 주고받지 않을 때 그리워할 마음이 생겨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며 서로를 마음껏 축복해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혼자만의 만족을 채우려는 욕심이 아니라 서로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의 참모습입니다 그대가 나를 보며 웃고 있을 때 용혜원 하늘이 맑고 햇살 좋은날 막 피어오르는 싱그럽고 향기 좋은 꽃처럼 밝게 웃는 그대 모습을 오랜.. 2018.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