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차 효능1 개망초차 만드는 법, 효능 어렸을 적에 소꿉놀이를 할 때가 기억납니다. 요즘처럼 예쁜 소굽놀이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음식을 만들 때, 달걀대용으로 사용했던 개망초. 시골에서 매우 흔하게 접하는 꽃이지만 그저 잡초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쓰임새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순이 나올 때면 그것을 잘라 나물로 무쳐먹는다는 것도, 꽃차로 활용한다는 것도 말이지요. 개망초 꽃차(6-7월), 잎차(12~3월) 나들목에 절로 자란 개망초가 지천이다. 운전하면서 자꾸 개망초에 눈이 간다. 동무가 6월은 개망초의 계절 같단다. 참말이지 산길과 들길, 묵밭이 온통 안개꽃 같은 개망초다. 꽃을 모셔 와 차로 덖었다. 하얀 꽃밭이 생각난다. 겨울난 잎은 찧어서 달아놓았다. 꽃과 잎을 차례로 마시니 모자라는 사람이 조금은 온전해지는 것.. 2018.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