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상조1 간담상조(肝膽相照)/건곤일척(乾坤一擲) 간담상조(肝膽相照)/건곤일척(乾坤一擲) 간담상조(肝膽相照) 건곤일척(乾坤一擲) ◆간담상조(肝膽相照) 肝: 간 간, 膽: 쓸개 담, 相: 서로 상, 照: 비칠 조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간에 진심을 터놓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한 사이를 말함. 한유와 유종원은 당송 팔대가에 드는 명문이었다. 둘은 매우 절친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한유의 귀에 유종원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유종원의 죽음을 몹시 애달파하며 생전의 그와의 우정을 기리는 동시에 경박한 사람의 사귐을 개탄했다. 그리고는 묘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 무릇 인간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 비로소 그 절의節義가 나타나는 법이다. 평소 평온하게 살아갈 때는 서로를 그리워하고 기뻐하며 때로는 놀이나 .. 2018.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