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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좋은시] 엄마하고

by 행복한 엔젤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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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시/엄마하고

 

 

 

좋은시

엄마하고

박목월

 

엄마하고 길을 가면

나는

키가 더 커진다.

 

 

엄마하고 얘길 하면

나는

말이 술술 나온다.

 

 

그리고 엄마하고 자면

나는

자면서도 엄마를 꿈에 보게 된다.

 

 

참말이야, 엄마는

내가

자면서도 빙그레

웃는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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