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시3 [좋은시] 엄마하고/박목월 ♪ 좋은시/엄마하고 ♬ 좋은시 엄마하고 박목월 엄마하고 박목월 엄마하고 길을 가면 나는 키가 더 커진다. 엄마하고 얘길 하면 나는 말이 술술 나온다. 그리고 엄마하고 자면 나는 자면서도 엄마를 꿈에 보게 된다. 참말이야, 엄마는 내가 자면서도 빙그레 웃는다고 하셨어. 2017. 8. 13. [좋은시] 매달려 있는 것/신새별 ♪ 좋은시/매달려 있는것 ♬ 좋은시 매달려 있는 것 신새별 매달려 있는 것 신새별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나뭇잎. 나뭇잎에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물방울. 엄마한테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나! 2017. 8. 12. [좋은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정채봉 ♪ 좋은시/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좋은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2017.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