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꽃1 [사랑 시] 민들레꽃/조지훈 ♪ 사랑시/민들레꽃 ♬ 사랑시 민들레꽃 조지훈 민들레꽃 조지훈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럽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오느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상 온전히 떠난 뒤에 남을 것 잊어버린다. 못 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그대 맑은 눈을 드러 나를 보느니. 2017.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