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프래너(Inforpreneur)’는 정보(Information)란 말에 기업가(Entrepreneur)란 말을 더해 만든 신조어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식이나 정보를 파는 1인 기업가’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최고의 연예프로덕션 기업인 SM의 이수만 회장이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하였다.
"어느 뛰어난 도자기공이 독보적인 도자기 제조 기술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술은 그의 감각과 손끝에 있습니다. 그것을 배우려면 그 사람 밑에 들어가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그런 기술을 잘 성문화하고 제자들에게 가르쳤다면, 그리고 이것을 잘 전수해서 저작권료를 받았다면 하나의 산업이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이수만 회장이 바람직한 모델로 거론한, 뛰어난 기술을 메뉴얼화해 전수하고 저작권료를 받는 도자기공이 바로 인포프래너이다. 뛰어난 도자기를 만들기만 한다면 그는 탁월한 전문가 혹은 달인이다. 그런데 그 기술을 매뉴얼로 만들어 책이나 세미나, 워크숍 같은 정보상품 형태로 전수한다면 그는 전문가, 달인이면서 인포프래너가 된다. 그렇다. 인포프래너란 경험, 재능, 노하우나 기술을 정보상품으로 변환해 제공하는 사업가이다. '정보를 판다'는 말이 아직도 잘 와닿지 않는가? 그렇다면 대형서점으로 나가보자. 매장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깔려 있는 책들을 살펴보자. 인터넷 서점에서라도 카테고리별로 뒤져보도록 하자. 어떤 책들이 팔이고 있는가?
▷OO처럼 회의하는 법
▷21만에 OO하는 법
▷청소를 잘하는 법
▷수납의 기술
▷육아 노하우
▷연애의 기술
▷작가가 되는 법
▷수첩정리의 달인
이러한 책들이 바로 정보상품이다. 이 상품들이 팔려나가면 저자들은 이수만 회장이 말한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인포프래너는 한마디로 '재능을 서비스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재주와 능력, 즉 경험이나 지식, 노하우를 콘텐츠와 솔루션으로 변환해 책이나 이북 등의 정보상품이나 세미나,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서비스하는 이를 말한다.
당신에게는 수월한 어떤 일이 다른 이들에겐 돈을 주고 사서라도 얻고 싶을 만큼 어렵거나 몹시 필요한 것이다. 당신이 잘 해내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처한 문제를 내용별로 상황별로 해결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정보상품이 될 수 있다. 이는 당신도 인포프래너가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평생 당신 자신을 고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출처:인포프래너/송숙희/더난출판사, p.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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