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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산그늘/문정희 ♪
사랑시
산그늘
문정희
언제든 들려도
그는
살가운 미소로
두 손을 내밀었다.
몸 펴고
편히 앉아
산 위에
풀잎 붓으로
시 한 줄 쓰라고
팔월 태양빛에
곪은 상처
수묵 빛 바람에 날리라고
그는 고단해도
스스로
문을 닫지 않았다
저 깊은 마음
저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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